내용 : 한국자원재생공사는 최근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창구를 개설 운영, 정보교환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의 길을 열었다.한국자원재생공사에 따르면 하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1만5천톤으로 이는8톤 청소트럭으로 1천8백80대분에 달하는 양으로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31.6%에 이르지만 재활용된 양은 겨우 2.1%인 3백16톤에 불과하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이 쓰레기처리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따라 한국자원재생공사는 92년부터 사업장폐기물의 교환이용알선을 담당해온 폐기물유통정보와 연계,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업체와 재생이용업체DB를 구축하여 배출업체와 이용업체간 음식물쓰레기 교환이용정보를 제공,알선해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특히 음식물쓰레기재활용창구는 하루 3백kg이상 배출하는 다량배출업체나 음식물쓰레기를 재생이용하는 유기질비료제조업체, 공동퇴비장,농축산농가, 유기농가 등의 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한편 음식물쓰레기재활용창구에 확보된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업체와 재생이용업체는 1천1여개 업체이며, 이중 1백24개 업체가 교환이용등록 및 조회신청을 하여 22개업체에서 음식물쓰레기를 교환 이용하고 있으며 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 개정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지침이 강화됨에 따라 점차재활용창구 이용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단체급식을 하고 있는 초등학교와 공장 등 이용범위도 확대되고 있다.발행일 : 98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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