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IMF구제금융 도입 이후 충북도 내의 위탁영농회사들이 위탁면적의 감소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이는 최근 인상된 농자재값과 유류대 등으로 작업비의 인상요인이 발생,농지 소유주들이 위탁을 꺼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도와 위탁영농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평당 경운비와 로타리비용이 90원 정도이던 것이 올해에는 1백원에서 1백10원 정도로 인상되고 비료, 농약, 필름, 농기계, 면세유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순수자재값만도 6%이상추가부담이 생겨 작업비의 인상이 불가피해졌다는 것이다.이에따라 위탁영농회사들은 완전위탁과 부분위탁의 작업률을 따져 10% 이상 작업비를 인상해서 계약을 시도하고 있으나 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것이다.더욱이 자급용 곡식만은 자신이직접 경작을 원하는 농지 소유주들이 늘어난 것도 이같은 현상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청주=조재상 기자>발행일 : 98년 4월 27일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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