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남농업발전 2단계 계획 수립을 앞두고 김용준 도 농정국장은 지난달25일 전남도농업경영인연합회 임민규 회장을 비롯 시군회장, 농업경영인을작목별로 초청, 영농현장 애로점과 대안 등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임민규(전남도연합회장)=농업 전분야의 정확한 기초통계자료가 필요하다. 이는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 예방, 지역적인 특성을 살린 영농을 할수 있도록 통계자료의 정확성을 높여야한다.▲이동수(전남도연합회 부회장)=현물수매를 확대할 경우 자금압박을 받고있다. 이자보전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윤중천(담양군연합회장, 경종)=부직포 못자리를 하면 노동력 절감과 생산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부직포 지원과 보급확대가 필요하다.▲배상연(여수시연합회장, 화훼)=농업의 전문화에 따라 기술수준이 향상된전문지도사가 필요하다. 생산분야에만 자금지원이 편중돼 대량생산으로 가격폭락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모성준(무안군연합회장, 원예)=법인을 설립하고 자금만 지원 받는 유명무실한 지원이 되지 않도록 전문성을 갖춘 개인에게도 지원이 적극적으로이뤄져야 한다.▲김정만(장성군연합회장, 과수)=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생산에만 전념할 수있도록 운영 기술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최상경(나주시연합회장,과수)=대규모 과수원을 경영하는데 시설 투자에편중된 자금 지원으로 출하자금 등 운영자금 확보에 많은 애를 먹고 있다.▲조은기(함평군연합회장, 경종)=보급종 볍씨종자의 충분한 확보가 절실히필요하다.▲박왕규(곡성군연합회장, 축산)=당장에 우유소비촉진과 함께 송아지 가격안정, 저능력우도태장려금 지원들이 필요하다.▲고재식(화순군연합회장, 원예)=집하장 등 연중 사용이 불가능한 시설은농업목적이라면 시기별로 다양한 활용을 허용해야한다.▲이석문(영광군 농업경영인, 화훼)=수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가격지지정책이 필요하다.▲노승길(농촌진흥원장)=지도사의 기술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전문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김용준(농정국장)=전남농업발전 2단계 계획수립에 농업경영인의 의견을적극 반영토록 하겠다. 특히 농업인의 목소리가 농정에 반영될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히겠다. <광주=최상기 기자>발행일 : 98년 5월 4일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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