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6·4 지방선거를 20일 앞두고 경남지역 농업경영인으로는 광역의원에 함양군 윤학송 현 도의원, 이봉수 김해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함양군 농민회장과 전농 경남도연맹 정책실장을 역임한 윤학송 도의원은 도의회 활동을 하면서 지역농업발전은 물론 농민들의 권익보호 활동을내세우고 있다. 현재 상수원 특별법 반대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봉수회장은 지난해 정부가 상수원보호구역특별법을 제정,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했던 것을 적극적으로 막아 상수원보호구역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종사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기초의원은 성이경 경남도연합회수석부회장(40세, 창녕 유어), 의령 최경호(부림)·박목(정곡)·허종경(봉수)·김용수(유곡)·김현수 전 거제시연합회 사무국장(37세, 거제 신현), 박삼서 산청군생초면회부회장(43세, 산청생초) 서봉석 전 전 농경남도연맹사무국장(37세, 산청 시천), 성상경 청덕면체육회장(43세, 합천 청덕), 이갑재 하동군연합회부회장(36세, 하동 화개), 추대엽 하동군금석면영농지도자운영위원 (38세, 하동 금석), 강신석(마산시 합포구), 구근해(청녕 길곡), 권병철(함안 칠원), 김봉학(하동 청암), 김영재(거제 사등), 김제웅(함양 함양읍), 김철세(산청 삼장), 김영환(함안 가야), 김춘의(거제시 거제), 박중화(거제 하청), 민형호(산청 오부), 박순근(함양 병곡), 박우홍(함양 서하), 박진덕(창원 대산), 신영순(합천 묘산), 윤상철(함안 칠복) 임채봉(마산시 합포구), 전재술(밀양 산내), 정병윤(창원 귀산), 조창환(거창 가북), 최영수(함양 안익), 최용환(거창 고제), 홍덕용(함양 서상), 고성 곽근영(향리), 박태공(향리), 공점식(유곡) 등이 출마한다.경남지역 농업경영인의 출마자 연령층이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에 이르다 보니 출마 지역에서 연장자와 현직 의원들과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지난 선거에 비해 광역 및 기초의원후보로 농업경영인 출마자가 2배 이상인 경남도농업경영인연합회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농업 혁신과 지자제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도연합회 유정철 지자체 대책위원장은 “농업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개발을 위한 공약에 역점을 두고 있는 농어업인들은 이번 6.4지방선거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발행일 : 98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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