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4월 권장 품종 

[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농우바이오가 이달 품종으로 ‘TYTS아리아’ 대추방울토마토와 ‘청황’ 무, ‘종가’ 봄배추를 내세웠다. 

농우바이오에 따르면 ‘TYTS아리아’ 대추방울토마토는 내병성계 신품종이다. TYLCV(황화위축바이러스) 내병성과 TSWV(반점위조바이러스) 내병성, 점무늬병 내병성이 있다. 상단 화방에서도 꽃수가 과다하지 않으며 불량소과 발생이 적고, 화방 내 과실 균일도가 안정적이다. 과형은 정연하고 착색이 짙으며 열과 발생이 적다. 또 경도가 강해 저장성이 높으며 내병성, 재배안정성, 과정연성, 상품성을 두루 갖춰 토마토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한 신품종으로 평가된다.
 

‘청황’ 무는 2024년 생산된 햇종자를 공급해 추대발생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근피는 매끈하며 광택이 있고 근형은 H형을 띄고 있다. 근장도 적당해 박스포장에 적합한 특징도 있다. 내서·내습성이 비교적 강한 편으로 재배 또한 용이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청황무는 고랭지 재배시 5월 말부터 파종해 8월부터 수확한다. 일반 평탄지에서는 5월부터 파종해 7월 말부터 수확할 수 있다. 
 

‘종가’ 봄배추는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재배가 안정적이다. 저온에도 우수한 결구력을 자랑해 봄 재배에 알맞다. 추대가 타품종 대비 비교적 늦고 뿌리혹병 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하다. 외엽색은 농녹색으로 엽질이 강하며 결구내엽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다.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이며, 비대성이 좋아 수량성 및 시장성이 우수하다. 남부·북부 지역의 봄노지 작형으로는 3월 초에 씨를 뿌리는 것이 좋으며, 고랭지(해발 400~600m) 작형으로는 4월 중순 파종을 권장한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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