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부류’ 김원강 대표·‘채소부류’ 정재출 대표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사진=한국청과 제공
사진=한국청과 제공

가락시장 청과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가 지난해 우수한 거래실적을 올린 중도매인을 선발해 포상했다.

한국청과는 3월 25일 ‘2023년도 거래실적 우수중도매인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을 개최했다. 과일부류 우수 중도매인으로 김원강 ㈜만복농산 대표, 채소부류 우수 중도매인으로 정재출 ㈜배성농산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김원강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산물도매시장의 유통환경 속에서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산지와 소비지 사이에서 원활한 분산기능 수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청과 제공
사진=한국청과 제공

정재출 대표는 “한국청과의 수집 기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 이상 실적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한국청과와 함께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가락시장으로 출하되는 농산물의 소비지 분산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중도매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 차원에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우수 중도매인에게는 황금열쇠와 감사패가 증정됐다.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는 “오늘 선정된 우수 중도매인 중에는 300억원이 넘는 거래실적을 기록하는 등 한국청과와 함께 수많은 땀과 노력을 함께 해 오신 분들”이라며 “산지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산물 유통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한국청과와 우수 중도매인은 함께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