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탁)가 26일 쌀 적정생산대책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감축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번 권역별 설명회에는 편지형 전남농협 경제사업 부본부장, 김귀현 양곡자재단장, 김상권 전남도 식량정책팀장과 전남도 내 벼 매입농협 경제상무 및 농정지원단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전라남도 쌀 적정생산 추진계획 △논콩 우수사례 발표 △전남본부 쌀 적정생산 추진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권 전남도 식량정책 팀장은 전남도 쌀 적정생산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올해 농식품부의 전남도 감축 배정 면적은 4407ha이지만, 전남도에서는 6320ha로 목표치를 늘려 잡았다”면서 “4월까지 진행하고 있는 쌀 적정생산 중점 추진 기간에 시군별 배정목표가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편지형 전남농협 경제사업 부본부장은 “쌀 소비감소로 농가와 RPC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쌀값 안정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구조적인 쌀 과잉 문제를 사전에 대응하고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협은 4월 3일 순천농협에서 동부권 권역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센터브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감축 배정 면적 조기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안=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