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75억원 편성
4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전남도가 올해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에 75억원을 편성하고 4월 30일까지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 사업은 정부 친환경 농업직불금이 6년 차부터 50% 감액, 무농약은 4년 차부터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전남도가 2015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기간 제한 없이 6년 차 이상 유기농 50%, 4년 차 이상 무농약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급 한도는 농가당 5ha로 지급 단가는 ha당 논 유기 35만원·무농약 25만원, 과수 유기 70만원·무농약 60만원, 채소 및 기타 밭작물 유기 65만원·무농약 55만원을 지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불금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환경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보전 및 생산비 보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정부 친환경직불금 인상 건의 및 신규사업 발굴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안=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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