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봉화군이 지난 달 27일 ‘2024년 봉화버섯학교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봉화군이 지난 달 27일 ‘2024년 봉화버섯학교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봉화군이 지난 달 27일 봉화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버섯산업의 원동력이 될 전문농가 육성을 위한 ‘2024년 봉화버섯학교 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봉화버섯학교 교육은 봉화군이 육성하는 약용버섯 5품목인 영지·상황·노루궁뎅이·느타리·동충하초에 대한 재배이론과 실습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버섯 재배사 관리 및 버섯 6차산업 선도농가 방문 등 다양한 실전 내용으로 폭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봉화군 버섯산업 육성 정책과 함께 고품질의 약용버섯 생산 및 6차산업 확대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하는 봉화군버섯연구회가 설립돼 봉화버섯학교 교육을 주관함으로써 버섯농가들의 소통과 협력에 더욱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0년 시작된 봉화버섯학교는 올해로 5기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취득반을 포함해 1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봉화군은 송이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자연산 송이버섯과 최고 품질의 약용버섯을 생산하는 고장으로 봉화버섯학교를 통해 다양한 버섯산업 기반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봉화=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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