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생명쌀’이 ‘20회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농산물/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심사는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의 명품브랜드 고객 평가(소비자 인지도, 품질만족도, 가치이용경험)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명품브랜드 특성평가(브랜드 전략적 가치, 품질관리 등 내·외부평가)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원생명쌀을 명품브랜드로 홍보하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청주시는 청원생명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100% 계약 재배를 하고 있다. 품종은 알찬미와 해들이다. 제초제 사용을 금지하는 우렁이농법, 지력증진을 위한 볏짚환원과 녹비작물재배 등을 통해 친환경으로 생산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1143농가, 1141ha의 면적에서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올해는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단백질 적정 함량(5~6%) 비율을 기존 49%에서 55%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용국 농식품유통과장은 “청원생명쌀은 2000년 특허청 상표등록 후 다양한 고품질 브랜드 수상과 품질인증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며 “명품쌀 생산·유통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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