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농업기술센터 4곳서
꽃가루 발아율 검사 등도 지원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 키위 생산을 위한 인공수정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 키위 생산을 위한 인공수정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고품질 키위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키위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꽃가루은행은 오는 6월까지 운영되며, 꽃가루 발아율(활력도) 검사와 자가 채취 꽃가루 조제 등을 무료로 지원해 인공수분용 꽃가루의 안정적인 확보를 지원하게 된다.

현광철 기술지원팀장은 “키위 인공수분 전 반드시 꽃가루 발아율을 확인하고, 당일 수분할 정도만 증량제와 혼합한 후 개화일로부터 2~3일 이내 맑은 날을 골라 오전 중에 인공수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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