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정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정문)는 전북특자도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농촌재생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도 적극 지원한다.

오는 4월 정부에서 전국 1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협약의 제안공모 신청이 계획돼 있으며, 전북본부는 공모신청을 계획중인 시군의 계획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농촌협약은 작년까지 전국 75개, 전북지역은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대상 시군 중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전북본부는 선정된 10개 시군의 계획수립에 모두 참여해 업무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공간의 난개발 해소와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신청을 준비 중인 순창군을 지원, 경관저해와 악취 등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 저하로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인계면, 풍산면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정문 본부장은 "올해 3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전북지역 13개 대상 시군들이 농촌공간 기본계획 수립시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지역특성에 맞는 공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구정민 기자 kooj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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