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수급 어려움 해소·사회공헌 취지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임직원들이 25일 본원에서 생명나눔 단체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임직원들이 25일 본원에서 생명나눔 단체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이 지난 25일 충북 청주 본원에서 혈액 수급 어려움 극복을 위한 ‘생명나눔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이번 단체헌혈은 헌혈 희망자 감소 등에 따른 국가 혈액 수급 부족 상황을 극복하며 임직원들이 적극적인 생명나눔 실천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서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운영됐다. 

인증원은 매년 단체헌혈 캠페인을 진행, 지난해 말 기준 405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헌혈 참여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 198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혈액원 등에도 기부했다. 

윤재우 인증원 기획경영이사(왼쪽)가 425번째 헌혈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재우 인증원 기획경영이사(왼쪽)가 425번째 헌혈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단체헌혈 행사엔 ‘생명 나눔을 하는 사이오(425)’ 취지로 기관 425번째 헌혈자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개최됐다. 

한상배 원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증원은 △기관 역량을 활용한 교육 기부 △상생 및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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