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까지,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통해 공모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업기상 관측데이터, 축산물등급판정정보 등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7월 1일까지 제9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기획(공공데이터, 팜맵데이터), 제품 및 서비스 등 2개 분야 3개 부문으로 나눠 추진하며,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모할 수 있다. 총상금은 6000만원으로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을 선정해 시상하며, 제품 및 서비스개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할 경우 농식품부 장관상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상위 입상작 4점(제품 및 서비스분야 2점, 아이디어분야 2점)은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에 진출하는 자격을 얻는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농업 시대를 견인할 핵심 원동력이 될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 등 우수작품의 출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에는 국립농업과학원의 농업기상 기본 관측데이터와 스마트팜생육정보 등을 활용해 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AI(인공지능) 디지털트윈 스마트농업 플랫폼’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한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품을 개발한 ‘팜커넥트’는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특허 7종을 출원하고, 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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