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동오그룹의 친환경농자재 기업 글로벌아그로가 중국 CAC 박람회에 참가해 랜드콘 제이에스 등 주력 친환경농자재 제품을 선보였다. 
동오그룹의 친환경농자재 기업 글로벌아그로가 중국 CAC 박람회에 참가해 랜드콘 제이에스 등 주력 친환경농자재 제품을 선보였다. 

동오그룹 글로벌아그로(주)의 친환경농자재가 중국의 농자재 전문 박람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동오그룹의 글로벌아그로는 3월 13~15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농화학 및 작물보호 전시회(CAC)’에 참여하고 주력 제품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CAC는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중국 농자재 전문 박람회로, 세계 농화학 기업들의 신제품 전시, 기술 교류 및 무역 협상 등에 매우 유용한 자리로 평가받는다.

글로벌아그로가 CAC에서 소개한 친환경농자재는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자재(메소나, 랜드콘 제이에스)를 비롯해 병해충관리용 자재(균싹, 캐리오, 선충싹, 바이백신), 기능성 영양자재(냉마기, 열마기) 등이다. 

글로벌아그로에 따르면 ‘랜드콘 제이에스’는 미생물 기반 친환경농자재로 병해충 내성증진 및 발근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Bacillus substili JS’ 균주를 95% 이상 함유하고 있는데 이 균주는 생장 과정에서 다양한 휘발성물질을 발산해 벼 도열병, 키다리병, 탄저병 등 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하고 세근(細根)의 발근을 촉진해 농작물의 생육을 증진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아그로는 회사의 중점 제품인 ‘랜드콘 제이에스’의 글로벌경쟁력을 파악하고, 중국 내 비료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기업 및 전시 제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구체적인 중국 진출 방향 및 이를 통한 해외시장 확대 가능성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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