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까지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

[한국농어민신문 구정민 기자] 

'2024 정읍 벚꽃축제'가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펼쳐진다.
'2024 정읍 벚꽃축제'가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펼쳐진다.

전북 정읍에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벚꽃축제가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펼쳐진다.

지난해 역대 최다 방문객수인 25만명을 기록한 ‘정읍 벚꽃축제’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정읍 벚꽃축제의 방문객은 2018년 5만 3000여명, 2019년 11만여명을 달성, 정읍천변의 벚꽃 풍경이 널리 알려지면서 지난해에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올해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정읍시는 축제장을 총 7개 구역으로 구성해 축제가 펼쳐지는 정읍천 벚꽃로 4㎞ 구간 모두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부스 20개소와 정읍의 농특산물 판매 부스 5개소를 운영하고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구역을 마련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 15개소도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기간(3월 30~3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축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샘골 다리부터 달하다리 1.4㎞ 구간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정읍천의 모습을 더욱 뽐내기 위해 가랜드 길과 LED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축제장 곳곳에 이색적인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개막식은 축제 이틀차인 29일 오후 7시 정읍천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정읍시립농악단과 김예솔 양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정읍 홍보대사인 김용임, 방서희, 김태연을 비롯해 배일호, 임재현, 한강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재즈공연과 전북권 청소년들의 신나는 댄스 경연대회, 지역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문화공연, 정읍 예총 9개 지부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눈과 귀가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느끼는 데는 정읍 벚꽃축제가 제격”이라면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공연을 준비했으니 정읍을 찾아와 벚꽃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구정민 기자 kooj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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