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송해창 기자] 

대전 서구가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관내 88곳 농가에서 사육하는 소·염소 2818마리다.

접종기간 소 사육 농가(50두 미만) 및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전문인력을 통해 백신 제공과 접종을 진행한다. 소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구는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소 80%, 염소 60% 미만)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백신 재접종을 명령할 계획이다.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관리도 병행한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지역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차단방역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대전=송해창 기자 songh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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