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투자 넘치게 만들어야”

[한국농어민신문 송해창 기자] 

김민수(더불어민주당·비례) 충남도의원은 3월 19일 제3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도 주도 창업지원 정책의 적극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김민수(더불어민주당·비례) 충남도의원은 3월 19일 제3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도 주도 창업지원 정책의 적극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김민수(더불어민주당·비례) 충남도의원은 3월 19일 제3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도 주도 창업지원 정책의 적극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월 고용률은 59.4%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평균 65.2%로 유지되던 고용률에서 5.8%p 감소한 수치”라며 “반면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2%p 상승한 5.3%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충남 일자리 지표도 눈에 띄게 나빠졌다. 전년 동월 대비 자영업자와 일용근로자가 각각 6.5%p , 26.2%p 감소한 게 원인”이라며 “자영업자·일용근로자 감소가 일자리 지표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충남의 일자리 구조 취약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충남 경제정책의 핵심은 기업 유치와 창업 확대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확대에 있다. 기업 유치 정책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특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연관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라며 “최근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지정, 당진 기업혁신파크 및 천안·홍성 미래 모빌리티 특화 국가산단 선정 등 뚜렷한 방향이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과연 이런 사업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추진 가능한지 의구심이 든다. 충남의 창업지원 정책이 너무나 미흡하기 때문”이라며 “2023년 충남에 창업한 기업 수는 전국 대비 4%에 불과하다. 예산 비중 역시 광역자치단체 중 네 번째로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창업 환경개선을 위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기업과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와 투자가 넘치는 충남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변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예산=송해창 기자 songh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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