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지원단 109개소 운영
외국인 근로자 유치 사업 등

[한국농어민신문 송해창 기자] 

충남도가 올해 135억5000만원을 투입해 ‘농업분야 인력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대책은 △농작업지원단 운영(109개소, 100억8000만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23개소, 21억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3개 사업, 13억7000만 원) 등이다.

농작업지원단은 도내 109개 전체 지역농협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영농규모에 따라 농가별 맞춤형 농기계 작업, 인력 중개 등을 지원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역농협 17곳, 농업회의소 5곳, 농업인단체 1곳 등 도내 23개소가 참여한다. 농촌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알선·중개하고, 내·외국인 고용인력 교육비·교통비·숙박비·간식비·상해보험 가입비 등을 지원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해서는 도입부터 고용환경 개선까지 유지 체계 전반을 지원한다. 고용환경 개선에 11억원을 투자해 5000명을 지원하고, 주거안정을 위한 기숙사 건립에 1억5000만원을 들인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도입을 위한 도 단위 중간조직 육성에도 나선다.

이덕민 충남도 농림축산국장은 “시·군, 농협,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농촌 인력 부족, 고용비 부담 등이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송해창 기자 songh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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