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15일 별량면 오늘도파밍마을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15일 별량면 오늘도파밍마을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15일 별량면에서 전남형 청년마을 ‘오늘도파밍마을’ 개소식을 개최했다.

오늘도파밍마을은 농업의 파밍과 호르몬의 일종인 도파민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주축이 돼 거점 공간 조성과 청년 체류 프로그램 운영 등 농업을 테마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외지 청년 유입과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늘도파밍마을을 이끄는 청순농부(대표 김근수)는 지난해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단체로, 고향으로 돌아온 청년 7명으로 구성돼 활발한 농업공동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개소식 이후에는 마을 잔치를 열어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교류와 화합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년들은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것들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길, 새로운 물결을 위해 혁신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순천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순천=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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