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드론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령화와 농촌 일손 부족 등으로 인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드론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은 올해 4년차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방제사업에 참여했던 2개 업체 외 추가로 1개 업체를 선정 농업인의 방제업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양질의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할 필요 없이 농업인이 관내 드론방제단으로 선정된 3개 방제단으로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제비는 밭작물 평당 50원, 벼 평당 30원으로 50%를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은 3개업체 중 1개 방제업체를 농업인이 직접 선택해 방제 희망 달 기준 1달 전에 신청하면된다.

이용하 기술지원과장은 “논밭작물 생산 기반 확보와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 방제비 지원에 대한 예산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평창=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