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7곳 참여, 농·특산품 10톤 선적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영주시가 지난 20일 캐나다 판촉행사용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 10톤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가졌다.
영주시가 지난 20일 캐나다 판촉행사용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 10톤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가졌다.

영주시가 지난 20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내 김정환홍삼본사에서 캐나다 판촉행사를 위한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 10톤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 7개소의 18개 품목으로 홍삼제품, 사과주스, 간장, 건나물, 전통부각, 쫄면, 쌀 등 5만 달러(한화 약 6600만원) 상당이다.

이날 선적된 물품은 오는 4월 26일 진행되는 ‘캐나다 밴쿠버 티-브라더스(T-Brothers) 판촉 행사’에서 홍보·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미질로 유명한 안정농협 ‘영주 일품쌀’의 첫 해외시장 진출인만큼 영주시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북미 시장에 알리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가지고 밴쿠버 판촉행사에 참가 한다”며 “이번 행사가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북미시장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수출은 영주쌀 북미시장 최초 진출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현지 한인회 및 수입‧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 판로 확대는 물론 영주 농·특산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