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CEO자문위원회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농업·농촌의 혁신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T는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빅데이터 CEO자문위원회(이하 빅데이터 자문위원회)’를 열고, aT가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 성과를 집어보며 올해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aT가 3년째 운영 중인 빅데이터 자문위원회는 AI, 빅데이터 등 각 분야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하며, 디지털 중심의 업무체계 혁신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aT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빅데이터 자문위원회에서 도출한 내용에 대한 aT의 실제 반영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고, △디지털 중심 업무체계 혁신전략 △AI·데이터 기반 농정 촉진 방안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관 협력 확대 계획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국민의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농업·농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데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확대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aT는 가격 하락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맞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데이터 기반 민관 협업 성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행안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도 데이터 개방과 활용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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