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박준식 신임 법인장(왼쪽), 윤치환 북미법인 경영총괄
박준식 신임 법인장(왼쪽), 윤치환 북미법인 경영총괄

박준식 대동 부사장이 대동 북미법인의 신임 법인장으로 선임됐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북미시장에서 중대형 트랙터 판매를 확대하고 농업 솔루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동 북미법인의 주요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준식 부사장은 영국 브리티시텔레콤 동아시아 총괄이사, KT G&E부문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한 이후 2021년 대동에 합류해 국내외 영업을 총괄하는 C/Biz부문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토대로 유럽과 호주·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며 대동이 해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주역이다.

대동은 또 북미법인 경영총괄로, 대동 사업혁신부문장인 윤치환 전무를 임명했다. 현대모비스 아중동법인장과 현대캐피탈 해외사업관리실장, 미국 OEM Partnership(파트너십) 대표를 역임한 글로벌 사업과 경영 혁신 전문가인 윤치환 전무는 지난해 말부터 대동과 함께 하고 있다.

대동은 60마력 이상의 중대형 트랙터와 GME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농업·농기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북미사업 혁신과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빠르게 시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식 신임 북미법인장은 “북미의 두 번째 퀀텀 점프를 위해 기존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 전략과 미래 사업 가속화 전략을 모두 추진해야 한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북미시장에서 성장성을 높여 시장 내 확고한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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