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14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기관·단체, 쌀 생산자 단체와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벼 재배 면적을 줄여 쌀 수급을 안정시킬 것을 결의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4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기관·단체, 쌀 생산자 단체와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벼 재배 면적을 줄여 쌀 수급을 안정시킬 것을 결의했다.

쌀전업농강원연합회 등 참여
올해 재배면적 919ha 감축
쌀값 안정·농가소득 제고 한뜻

강원특별자치도는 14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쌀 생산단체, 조사료 관련 축산단체 등과 함께 쌀 적정생산 추진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쌀전업농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전국한우협회강원특별자치도회, 한국낙농육유협회강원특별자치도회, 농업기술원,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기관·단체들은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벼 재배 면적을 줄여 쌀 수급을 안정시킬 것을 결의했으며, 쌀·조사료 관련 생산자 단체는 회원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 해소를 위한 벼 재배 면적 감축으로 수급 안정에 동참하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벼 재배면적 919ha 감축을 목표로 쌀값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벼 재매면적 감축은 쌀 선제적 수급 관리의 핵심 수단으로 올해 수확시 수급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대책인 만큼 생산자단체 및 기술원·농협·시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춘천=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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