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정민 기자] 

정읍시는 농촌복지택시를 올해 18개 읍면동 303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
정읍시는 농촌복지택시를 올해 18개 읍면동 303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

정읍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농촌복지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15년부터 운행된 농촌복지택시는 첫해 차량 7대를 투입해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올해는 차량 31대로 303개 마을에서 운행된다.

농촌복지택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고정배치하고 이용을 원하는 주민이 집에서 전화로 신청하면 해당 지역 마을회관까지 가서 승객을 태우는 방식과 정해진 시간에 몇 차례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요금은 1회 이용에 마을회관에서 승강장까지는 100원, 읍면동 소재지까지는 1000원이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올해도 복지택시 운행을 확대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행복을 실현하겠다”며 “마을주민과 택시운송 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반영해 복지택시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구정민 기자 koojm@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