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만개보다 2배 늘려
구입비의 90%까지 보조 지원

[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전남도가 농민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농작업 편의 의자(쪼그리) 4만개를 보급하기로 했다.
전남도가 농민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농작업 편의 의자(쪼그리) 4만개를 보급하기로 했다.

전남도가 농민들의 작업 편의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 편의 의자 ‘쪼그리’ 4만 개를 지원한다.

전남도에서 지난해 2만개를 지원한 ‘쪼그리’ 의자는 농업인들로부터 관절 통증, 허리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 효과가 높고 작업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 지원 규모를 4만개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영세농, 고령 및 여성농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쪼그리는 개당 3만원까지 구입 비용의 90%를 보조 지원하며, 1가구당 최대 2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농작업 능률 향상 차원에서 편의 의자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여성농업인으로부터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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