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농가 10곳 선정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한우 품질과 수익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초지 및 사료포를 확보하고, 방목 등으로 송아지 생산비를 절감하거나 인공수정을 통해 가축 개량을 선도하는 한우농가 또는 영농법인이다.

지원내용은 조사료 장비 등 한우 송아지 생산 사육에 필요한 시설 개선 및 장비 등이다.

단,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축사시설 신축 및 증축은 제외한다.

지난 1월까지 공모를 통해 18곳이 신청했으며, 현지 조사를 거쳐 무허가 축사 보유농가 등 부적합 농가를 제외한 10곳을 선정했다. 

강재섭 농축산식품국장은 “값싸고 우수한 송아지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가축개량을 통한 고급육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과 함께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로 농가 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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