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기업 44개 품목 판매 계획

[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전남도가 베트남 호치민에 23번째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설했다
전남도가 베트남 호치민에 23번째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설했다

전남도가 10일 베트남 호치민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장했다. 

베트남 한국식품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대표 임맹산) 호치민 지점 내에 개설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은 앞으로 전남 16개 수출 기업이 생산한 44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들을 대상으로 판매 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수출 기업의 안정적 판로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현지 마켓과 연계해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 개설 사업을 추진해 현재 9개국 23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0개 매장의 추가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의 상설 판매장 사업은 다양한 먹거리와 품질 좋은 상품으로 해외 동포는 물론 현지 한인 마켓에서도 큰 인기가 있다”면서 “상설 판매장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전진기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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