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생활용품은 52%까지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농협이 강호동 회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라는 비전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것을 기념해 대국민 물가안정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3월 27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NH농협카드와 함께 ‘물가안정 단독 기획전’을 진행하며 사과, 배추, 무 등 대표 품목을 최대 37% 할인해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딸기, 감자, 대패삼겹살, 굴비 등 주요 농축수산물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1% 할인한다. 농협 자체 할인행사인 ‘살맛나게’를 통해선 김치, 라면 등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최대 52%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농협경제지주는 정부와 함께 오는 3월 22일까지 최근 가격이 급등한 과일·채소류의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한 ‘농산물 특별 할인판매’도 진행한다. 대상 품목은 사과, 감귤, 토마토, 참외, 딸기 등 과일 5종과 파프리카, 청양고추, 오이, 애호박 등 채소 4종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을 맞아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이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농업인에겐 제값을 보장해 주고, 소비자에겐 양질의 상품을 공급해 물가안정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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