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진흥원, 18일부터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4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에 신규 참여할 농가를 1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관행 재배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65개 품목이다. 

상반기에는 농업인(개별 및 단체) 120건을 모집할 계획이고, 자세한 내용은 농진원(www.koat.or.kr) 및 스마트그린푸드(www.smartgreenfood.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 등기우편, 팩스 등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고, 3월 말에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사업에 선정된 농업인은 4월부터 인증 취득을 위한 컨설팅 및 심사 등의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8월초에 인증서가 발급된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은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발생하는 가운데 농업분야 또한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통해 농업분야의 저탄소 농산물 생산과 소비를 활성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농업인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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