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2024 산불 제대로 알기’ 책을 발간했다.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3월 15일~4월 15일) 내 국민들의 산불 이해도를 높이고 경각심을 고취하자는 취지에서다.

‘2024 산불 제대로 알기’는 2008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16년간 산불관련 언론대응 사례를 선별하고, 산불 실험 및 연구 결과, 산불 통계데이터를 정리한 책으로, △산불일반 △산불예방 △대형산불 △산불진화 △산불조사 및 감식, 처벌 △산불피해 △산불피해지 복원 △국민 대피요령 안내 △산불과 숲가꾸기(연료관리)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불 등 10개 주제로 구성했다.

주제별로, ‘산불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 ‘산불진화의 골든타임은 언제인가요?’, ‘산불 피해지의 응급복구방법은 무엇인가요?’, ‘산불을 발견했을 때 가장 먼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 산불을 둘러싼 궁금한 점을 Q&A로 정리했다.

‘2024 산불제대로 알기’는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book.nifos.go.kr)에서 전자파일을 받아볼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안희영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장은 “산불의 99%가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데, ‘산불 제대로 알기’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산불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활동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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