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백설기 데이' 기념

[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등교하는 춘천중학교 학생들에게 백설기와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등교하는 춘천중학교 학생들에게 백설기와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3월 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아 13일 춘천중학교에서 백설기와 우리음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백설기 데이'는 3월 14일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 데이' 마케팅을 대신해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떡을 선물함으로써 쌀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 쌀의 우수함과 소중함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돼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춘천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8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강원농협과 춘천중학교 교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떡과 우리음료(영월 사과주스)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 운동도 함께 실시했다.

김경록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은 “국민들의 식생활 변화로 매년 쌀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이번 백설기 데이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고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춘천=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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