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엔 화학방역센터도 획득…하림중앙연구소 우수 역량 인정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천하제일사료 하림중앙연구소 수의방역센터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사진 오른쪽 인증판)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엔 하림중앙연구소 화학분석센터(왼쪽 인증판)가 같은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념해 두 연구실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하림중앙연구소 수의방역센터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사진 오른쪽 인증판)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엔 하림중앙연구소 화학분석센터(왼쪽 인증판)가 같은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념해 두 연구실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하림중앙연구소 수의방역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취득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13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지난해 하림중앙연구소 화학분석센터에 이어 이번 수의방역센터도 같은 인증을 획득, 하림중앙연구소의 안전관리 우수 역량이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천하제일사료에 따르면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부가 대학·민간·공공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표준모델 발굴 및 확산을 목적으로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 운영에 관한 규정을 심사기준으로 삼아 최소 1년 이상의 운영 평가와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인증이 부여된다. 

천하제일사료 하림중앙연구소에 소속된 수의방역센터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지정한 병성감정실시기관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과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이내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서비스를 다양한 가축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 중 돼지의 경우 국내 사육 돼지의 3분의 1가량에 해당하는 농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30만 진단 분석을 수행하며, 세계 146개 진단 기관이 참여한 RING TEST(링 테스트) 평가에서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수의방역센터는 안전 환경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안전 환경 관리 계획 수립, 안전관리시스템 수립, 진단기기 안전조치 및 점검, 사전 유해인자 위험분석, 사고 시 대응 계획과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연구실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런 노력들이 결집돼 이번 인증을 취득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천하제일측은 밝히고 있다. 

권순관 하림중앙연구소장은 “지난해 화학분석센터의 전국 최우수 안전관리 연구실 수상에 이어 이번 수의방역센터의 인증 취득은 하림중앙연구소 안전관리 역량을 확인하고, 두 실험실 모두 안전한 환경 속에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와 관련한 노하우를 하림의 다양한 계열사와 공유, 보다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 확산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국내산 축산물 가치를 더욱 드높이겠다. 또한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고품질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권천년 천하제일사료 대표이사는 “이번 우수연구실 인증은 천하제일사료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연구환경의 안전이 전제될 때 발전적인 연구 성과와 함께 고객 성공 가치가 창출되기에 천하제일사료는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확보, 보다 더 우리 고객들 곁에서 늘 함께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가겠다. 앞으로도 안전 점검 조치 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 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하며 축산업계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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