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총회, 사업계획 통과도

[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신임 회장으로 안종윤 전 상주시농민단체 협의회장을 선임했다. 

최근 한국유기농업협회는 경기도 광주시 일원에서 ‘2024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해극 전 협회장 후임으로 이같이 의결했다. 안종윤 신임 회장은 38년간 유기농업을 실천해 왔으며 한국유기농업협회 은척지회와 상주환경농업협회를 설립하는 등 지역 유기농업 발전에 힘써온 인물이다. 또한 인증농산물생산자협회 상주시 지회장과 상주시농민단체 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앞으로 3년간 한국유기농업협회를 이끌게 된 안종윤 신임 회장은 “유기농업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의 유기농업 기술 보급 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유기농업 발전과 친환경농업인들의 연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유기농업 단체와 친환경농업인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지역사회와 국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심의, 의결이 이뤄졌다. 한국유기농업협회는 오는 5월 31일에 제46회 한국유기농업대회를 개최하며 이와 연계해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와 영유아 대상 오롯이 유기농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출품기한은 5월 22일까지이며 영유아 대상 오롯이 유기농상 공모전 접수기간은 3월 22~5월 3일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한편, 한국유기농업협회는 지난 4일 안성시 일죽면 소재에 2700평 규모의 친환경유통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친환경유통센터는 한국유기농업협회 생산자에게는 높은 농가소득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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