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광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해양수산부가 평가한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2023년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추진한 73개(11개 광역지자체, 62개 기초지자체) 지방자치단체 중 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역지자체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유일하며 도내 기초지자체에서 속초시가 최우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수지자체 선정은 △집행률 △준공현황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 관리 실적 등에 대해 서면·대면 3단계로 평가해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최적의 재생 전략 제시를 위해 어항·항만·관광 등 관련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촌지역 현지 상황에 적합한 예비 계획수립과 공모사업 선정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했고 공모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군 공무원과 어촌공동체 지도자를 대상으로 어촌 신활력증진사업의 유형별 심화 교육을 통한 실무 능력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홍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관리 추진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노력과 협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어촌 생활 인프라 개선 등 어촌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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