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신시장 개척 등

충북도 농식품유통본부가 출범했다. 농식품유통본부는 재단법인 충북기업진흥원 내의 조직으로 설치됐다. 유통본부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신시장 판로개척과 마케팅 강화를 주 업무로 하게 된다.

조직규모는 본부장과 유통사업팀 5명, 온라인사업팀 4, 농촌융복합팀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유통사업팀은 못난이 농산물의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 못난이 김치 판매 활성화, 농식품 해외수출업무, 못난이 상표권 관리, 주요 위탁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온라인사업팀은 온라인 쇼핑몰 및 플랫폼 구축 운영, 온라인 플랫폼 입점기업 발굴 및 관리, 못난이 농산물 판매 기획전, 유튜브 연계 판매 동영상 제작 및 홍보 등을 담당하며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

농촌융복합팀은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현장코칭 및 전문상담, 안테나숍 운영, 기획판매전 등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기반구축에 나선다.

농식품유통본는 농업부문 중간 지원조직으로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정의 즉각적인 실행을 맡게 된다.

또 충북기업진흥원은 농업과 경제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우수 농식품기업 육성과 해외수출 활성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농식품유통본부 본부장은 공개경쟁 채용을 거쳐 노진호씨가 선발됐다. 노 본부장은 33년간 충북도 농식품 유통분야에 근무한 유통 전문가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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