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농협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을 홍보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3월 8일까지 열린 ‘2024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참가해 농협식품, 농협목우촌 등 계열사와 공동으로 통합 홍보관을 운영했다. 올해로 49회를 맞은 도쿄 국제식품박람회는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음료 전문 박람회인 만큼, 농협경제지주는 일반 참가업체 대비 4배 규모의 부스를 설치해 해외 바이어와의 접점 확대에 노력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박람회에서 △파프리카, 참외, 키위 등 신선농산물 △한국농협김치 △쌀칩, 약과, 삼계탕 등 가공식품 △홍삼류 제품 등 주력 수출품목을 전시하고, 지역농협과 계열사에서 생산한 국산 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일본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우리 농식품의 최대 수출시장”이라며 “앞으로 범농협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는 박람회 기간 동안 식품R&D연구소, 지역농협, 계열사 간 합동으로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최근 늘고 있는 일본 소비자의 수요를 겨냥해 효과적인 농식품 수출 확대방안을 전사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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