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월 7일 5기 사내벤처팀으로 선정된 ‘방초소년단’, ‘로컬메이커스’와 사내벤처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왼쪽부터)방초소년단팀 최광민(팀원)과 박형근 팀장, 이병호 사장, 로컬메이커즈팀 정효진(팀장)과 김지영(팀원), 이모은(팀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월 7일 5기 사내벤처팀으로 선정된 ‘방초소년단’, ‘로컬메이커스’와 사내벤처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왼쪽부터)방초소년단팀 최광민(팀원)과 박형근 팀장, 이병호 사장, 로컬메이커즈팀 정효진(팀장)과 김지영(팀원), 이모은(팀원).

한국농어촌공사의 5기 사내벤처팀인 ‘방초소년단’과 ‘로컬메이커스’팀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공사는 지난해 임직웜 등의 역량을 활용해 신성장 산업을 모색하기 위해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KRC 사내벤처 팀 선발 IR’ 대회를 열었고, ‘방초소년단’의 ‘비농업 분야 생태적 잡초 방제 서비스사업’과 ‘로컬메이커스’의 ‘(우마빌)우리 마을을 빌려드립니다’를 5기 사내벤처팀으로 최종 선정했다. 공사는 지난 3월 7일 ‘방초소년단’, ‘로컬메이커스’와 사내벤처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들의 본격 활동을 알렸다. 

이번에 출범한 ‘방초소년단’은 저수지 제당 등 공사 시설물에 초생재배 농법을 활용한 잡초 방제 서비스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제초 활동에 드는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생태 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로컬메이커스’는 농촌 지역의 빈집이나 폐교 등 유휴시설에 공유경제를 도입,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도시와 농촌 간의 상호 결핍 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공유마을을 조성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공사의 지역개발 업무 입지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농어촌의 혁신을 이끌어가게 될 사내벤처팀들이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아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는 조직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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