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선점 효과…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
주요 도시 거점에 총 11개점 선정 목표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지난 7일 하림 가공식품 퍼스트 대리점 출범식을 기념해 주요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퍼스트대리점 현판을 들고 있는 이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오른쪽)와 이경신 미담 대표.
지난 7일 하림 가공식품 퍼스트 대리점 출범식을 기념해 주요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퍼스트대리점 현판을 들고 있는 이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오른쪽)와 이경신 미담 대표.

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이 가공식품 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해 ‘퍼스트 대리점’ 1호를 선정했다. 

하림은 지난 7일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주)미담 대리점에서 퍼스트 대리점 1호 출범식을 개최했다. 가공식품 퍼스트 대리점은 하림 가공식품 사업과 첫 번째 파트너가 돼 유통 시장을 가장 먼저 선점하는 대리점으로, 600여개의 대리점 중 하림 제품 취급률과 매출이 가장 높은 미담 대리점이 퍼스트 대리점 1호가 됐다. 

퍼스트 대리점으로 선정되면 △인센티브 장려금 △냉동고 50% 지원 △순회 판촉사원 지원 △제품 카탈로그 제작 △유니폼 제공 △차량 도색 △명찰·명함 제작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하림은 처음으로 퍼스트 대리점을 선정한 만큼 상반기엔 1호점 안정화에 힘쓸 예정이며, 하반기엔 경상권에 2~3호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이후론 지방 주요 도시 거점을 확대, 전국에 총 11개점 운영을 목표로 한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은 항상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 미담과 함께 더 많은 협력과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협업체계를 유지, 발전시키며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게 됐다”며 “더 나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로 미래를 위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림은 대리점을 비롯해 농가, 협력업체,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대리점과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상생펀드를 조성해 사업 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인력 채용 지원에도 나서는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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