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정민 기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5일 치유농업 발전을 위해 치유농업 운영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5일 치유농업 발전을 위해 치유농업 운영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전북 완주군이 치유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완주군은 지난 5일 우석대학교내 문화역사전망대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치유농장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유농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치유농장 운영자들은 다육식물, 허브, 레몬 등 농업을 활용하고 흙과 모래, 말(馬)을 이용한 프로그램 등 농장별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정신재활센터의 어르신, 정신지체 장애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연중 치유농업 교육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농장별 소개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치유농업의 식물활용과 자연환경과의 연계 등을 강조했다.

이어 최연우 전주기전대 교수를 초빙해 토론회를 열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치유농업의 지역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치유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구정민 기자 kooj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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