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산 키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통합브랜드 육성이 추진된다. 

제주농협키위협의회(회장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는 제주농협 키위 통합브랜드를 제정·육성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연내 제주 키위를 상징할 수 있는 브랜드를 공모, 심사를 거쳐 통합브랜드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산 키위는 현재 농협별로 개별 브랜드를 사용, 시장에 출하되고 있는 상황으로 통합브랜드 육성을 통해 제주 키위 차별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제주 키위 판매 확대와 제주에서 육성 중인 '감황' 등 신품종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진문 협의회장은“제주 키위는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품질을 갖추었지만 아직 제주 키위만의 브랜드가 정착되지 않아 제주 키위를 특화할 수 없었다”면서 “소비자들에게 제주 키위가 대한민국 대표 키위로 각인될 수 있도록 각종 수단을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