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송해창 기자]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대천항 인근에서 꼼치 부화자어 2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대천항 인근에서 꼼치 부화자어 2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대천항 인근에서 꼼치 부화자어 2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꼼치 품종 자원회복을 위해 지난달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겨울철 대표 소득 품종인 꼼치는 1년생 어류로 성장이 빨라 자원조성 효과가 높다. 물메기로도 불리는 인기 품종이나 어획량이 2020년 1098톤에서 지난해 856톤으로 감소했다.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1월 중순부터 말까지 어업인과 협력해 어구에 부착된 수정란을 수거했다. 이후 1개월간 관리해 꼼치자어를 생산했다. 방류 전 질병검사를 실시해 안전하고 우량한 종자임도 검증했다.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방류에 그치지 않고 꼼치 생활사, 먹이생물 등을 연구해 감소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령=송해창 기자 songh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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