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김윤철 합천군수(왼쪽)와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오른쪽)이 ‘합천군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축사신축 이자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서를 들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왼쪽)와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오른쪽)이 ‘합천군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축사신축 이자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서를 들고 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합천축협(축협장 김용욱)이 청년농 축사 신축 지원에 나섰다.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5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군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축사신축 이자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윤철 합천군수,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 김종배 전국한우협회합천군지부장, 변세호 청솔모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청년 축산인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합천군의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축사 신축 이자 지원 사업은 축산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축산농장 감소에 대비해 청년 한우 축산인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축사시설 건축에 드는 초기자금의 융자 및 이자를 지원해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 마련을 돕고자 한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간 지원된다.

이 사업은 축사 건축뿐만 아니라 합천축협 한우사육 컨설팅 및 청솔모(한우 청년 축산인 모임) 한우사육 노하우 등 사육기술도 전수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농촌의 고령화 심각으로 고민이었던 청년 유입에 한 걸음 다가가 갈 수 있어 기쁘다”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더 많은 청년 축산인이 자리잡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합천=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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