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대리점 전시회’ 가보니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한국구보다와 한국구보다 의성군위대리점은 2월 27일 경북 의성군 안계면 소재 전시장에서 '의성대리점 전시회'를 개최하고 구보다의 다양한 농기계 라인업을 선보였다. 사진은 전시회장을 찾은 농민들이 꼼꼼하게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한국구보다와 한국구보다 의성군위대리점은 2월 27일 경북 의성군 안계면 소재 전시장에서 '의성대리점 전시회'를 개최하고 구보다의 다양한 농기계 라인업을 선보였다. 사진은 전시회장을 찾은 농민들이 꼼꼼하게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고출력·저소음·높은 연료 효율
트랙터 L시리즈 주력 내세워  
M5·M6·MR시리즈 등도 주목

프리미엄 승용이앙기 KNW
콤바인 ER·ZR시리즈 등 선봬

삼삼오오 모인 농가들이 트랙터 내부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또 다른 농가들은 이앙기에 앉은 채로 조작해보기도 한다. 한국구보다와 한국구보다 의성·군위대리점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구보다 제품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기 위해 2월 27일 경북 의성군 안계면 소재 전시장에서 마련한 ‘의성대리점 전시회’ 풍경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구보다 소개와 함께 올해 선보일 다양한 제품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됐다. 또 참석 농가들이 전시장에 진열된 다양한 농기계를 직접 보고 경험하는 시간 등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구보다가 준비한 올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 중 가장 눈에 띈 농기계는 트랙터인 L시리즈(47~62마력)다. 파워풀한 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된 L시리즈는 Stage(스테이지)-5 배기가스 규제에 적합한 엔진을 탑재한 것은 물론 직분사의 풀전자제어 커먼레인시스템을 장착해 고출력·저소음·높은 연료 효율을 실현한 트랙터다.
 

특히 기계식과 전자제어 HST를 최적으로 조합한 독자적인 변속기구로 구성됐고 정비가 편리한 원피스 풀 오픈 보닛을 장착했으며 여러 작업체계에 적합한 듀얼 드라이브 트랜스미션도 강점이다. 에너지를 절약하며 작업할 수 있는 원터치 e크루즈를 사용할 수 있고 엔진 회전 메모리와 e어시스트 선회를 통해 편리하게 선회할 수 있다. L시리즈는 L47H와 L47K 등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구성됐다.

한국구보다는 L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를 배려한 넓은 실내 공간, 구보다 Tier-5 V3800엔진의 파워와 대형 액정 패널, 운전석 우측 조작부 집중 배치 등이 강점인 M5시리즈(96~114마력), 파워 넘치는 M6시리즈(115~143마력) 등도 소개했다. 또 프리미엄 트랙터인 MR시리즈(52~73마력)와 New MR시리즈(87~115마력) 등 다양한 마력대의 트랙터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만큼 이앙기 제품도 주목받았다. 가장 먼저 소개된 KNW시리즈는 농지 공간을 100% 활용해 정확한 이앙은 물론 소식재배, 시비, 밀파 대응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승용이앙기다.

6조·8조 제품으로 구성된 KNW시리즈는 등록한 기준선에 따라 직선주행하며 숙련도와 상관없이 깔끔하게 이앙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또 차륜의 슬립을 보정하는 기능을 탑재해 포장조건과 상관없이 설정주간을 확실하게 유지할 수 있고 전동모터식 시비조출기구를 채용해 일정한 시비량을 유지한다. 여기에 높은 출력의 디젤엔진과 경량 차체를 조합해 포장조건에 관계없이 파워풀한 작업을 할 수 있고 가볍고 부식되지 않는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우수하다. 이외에도 콤바인인 ER시리즈와 ZR시리즈, 전자동 채소 정식기, 대파 관리기, 논두렁 제초기, 승용 제초기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날 전시회에는 의성과 예천 인근 지역의 많은 농가들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전시회에는 의성과 예천 인근 지역의 많은 농가들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수호 의성·군위대리점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시회장에 있는 다양한 농기계를 직접 보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호 대표는 또 “오늘 예천지역에서도 많은 농가들께서 찾아주셨다. 7월 말경에 예천대리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전까지 농가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예천대리점을 이끌어 갈 이재웅 대표도 “열심히 대리점을 운영해서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전시회장에서 농가들에게 인사한 스즈키 츠토무 한국구보다 대표이사는 “오늘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구보다 제품을 사랑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며 “예천에 새로운 대리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곳에 대리점이 설립될 때까지 의성대리점 등에서 전력으로 서비스에 나설 것이다. 오늘 다양한 이벤트 등이 마련된 만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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