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올해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이 이달 28일부터 시작된다. 육묘업 등록을 위해선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올해 교육은 육묘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인 원광대(3월 4~20일·익산), 종자원(5월 8일과 10일·김천), 서울대(7월 24~25일·서울), 경북대(10월 29~30일·대구)에서 총 4회 시행된다. 교육은 각 지역에서 1박2일 교육으로 진행되며 종자원 교육은 집합 1일, 온라인 1일이다.

첫 육묘업 교육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20일까지다. 원광대 식물육종연구소로 문자(010-8628-8838)나 이메일(hongsoo1954@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육묘장을 경영하기 위해 알아야 할 관련 제도와 무병 우량묘 생산기술 및 경영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선진 육묘장을 견학할 기회도 제공된다.

육묘업을 하려는 사람은 ‘종자산업법’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육묘업 교육을 이수하고 철제 하우스 등 시설 기준을 갖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야 한다. 교육 신청에 관한 세부 사항 및 일정은 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홈페이지(hrd.seed.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승묵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는 건전한 묘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 교육이 육묘업을 시작하는 업체나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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