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QR 연동 홍보·체계적 사후관리 도모
소비자 신뢰도 확보·브랜드 가치 제고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소비자 신뢰도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도는 인증점 홍보 활성화를 위해 QR코드가 삽입된 캐릭터 지정서로 인증점별 위치와 영업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이 달 중 지정서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상표를 출원, 이후 지정서 정보와 연동해 인증점별 위치와 영업정보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증점별 운영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는 등 사후관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돼지고기 공급업체별 인증점에 대한 월별 돼지고기 공급실적을 빅데이터 업무포털에 입력해 시각화하고 인증점별 운영 상황도 수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강재섭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점 지정·운영체계 개선을 통해 인증점 활성화와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원산지 둔갑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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