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전남도가 청년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청년 농가 육성’에 17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에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청년 농가 육성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에 필요한 비닐하우스 등 생산시설 신축 및 개보수와 장비 구입비와 품목별 친환경 영농기술 교육 및 전문가 현장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학교급식 공급업체에는 친환경 포장재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전남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49세 이하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농업인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를 한 친환경 인증 농업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는 주소지의 시군 친환경농업과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은 재배도 어렵지만 판로 확보가 관건으로 청년 농업인이 친환경농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과수·채소 계약재배 확대 등 소득 증가를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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