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제품군 다각화·품질 위생안전도 강화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전국축산물군납조합장협의회가 고양축협에서 올 들어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군납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축산물군납조합장협의회가 고양축협에서 올 들어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군납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가 2월 29일 고양축산농협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군납사업 주요현안 △2025년 이후 군납계약체제 대응 △군납사업 활성화 방안 등 중장기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납사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 중인 농협은 군 현장을 꾸준히 방문,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한편, 이를 군납사업에 반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차돌박이·등뼈·등갈비·대패삼겹살·닭장각·닭날개 총 6가지 품목을 신규공급하면서 수요자인 장병 선호에 집중하는 등 체질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각 생산가공장 별 책임생산감독자를 도입해 품질점검을 강화함으로써 공급 축산물의 품질과 위생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유완식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장(고양축협 조합장)은 운영위원회에서 “군납정책 개편 이후 품목다양화, 소통 및 품질보증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냈다”면서“군납정책 변화에 따른 농가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군납축협들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찬호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유통본부장은 “군납사업에 있어 중요한 한해인 만큼 체계적인 농정활동과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정책에 농협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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