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협회, 정기총회 열고 2024년 중점사업계획 발표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한국사료협회가 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 정부의 농정 방향 개편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날 협회는 2024년 중점사업계획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사료 관련 규정 등의 여건 변화와 정부 혁신 농정에 대응한 사료산업의 선제적·능동적 역할 수행 △식품(축산물)과 사료 안전성 강화, 불합리한 가축질병 방역정책 추진에 대응한 규제 완화와 정책의 합리적 개선 방안 모색 △원료 공급망 불확실성 대비 및 국내 물류시장 변화에 적극 대처 △사료기술 연구소의 검정능력 향상과 품질 분석 서비스 기능 강화 등을 발표했다. 

허영 사료협회장은 “원료 가격과 환율의 불안전성에다, 정부의 탄소 저감과 반려동물산업 관련 정책에 여하히 대응함이 사료산업과 회원사의 수익으로 귀결되는 만큼 기존 위탁 업무를 더욱 내실화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산업 전반을 저비용·고효율 구조로 전환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을 사업의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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